오늘의 리뷰.
프리랜서들이 구직 공고를 올리고, 사업자들은 일을 의뢰할 수 있는 사이트다.
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일을 할 수 있다.
나는 언어에 능통하고(일단 해외에서 살고 있으니!), 엑셀 자격증이 있다는 점, 전공 등을 고려해서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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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 게시글을 올렸다.
그런데 웬걸...
스팸 메시지만 잔뜩 온다.
사진처럼 메일로 메세지가 오는 게 아니고, 사이트의 메세지함으로 온다.
너무 스팸이 많아 이미 탈퇴해 버려서 리뷰를 해야 하나 싶었는데, 있는 게 나으니까. 참고로 메일은 메세지를 받으면 메일이 오도록 알림을 설정해 둬서 그런 거다.
그런데 내용이 텔레그램/라인/인스타그램 유도 혹은 메일 계정 요구 등등이라면... 무조건 스팸이다.
신고하도록 하자.
안 해도 곧 신고당해서 계정이 사라져있을 거다.
한 번은 궁금해서 내 메일을 줘봤다.
그러자 보냈어! 라는 답장이 오더니
진짜 메일로 이런 게 왔다. 정교해
저 Ratify를 클릭하면 다시 fiverr 사이트로 연결이 되는데, 계정이 잠겼으니 계좌/카드 정보를 입력하라는 사이트였다. 당연하지만 절대 입력하면 안 된다. 하는 순간 내 계좌 다 털린다.
이런 식으로 스팸만 50개 쌓이는 일이 반복되고, 진짜 일은 한 번도 안 들어오니...
나는 지쳐서 그만뒀다.
팁을 주자면, 가입한 달과 현재 달이 일치하다면 그냥 먹금하는 게 편하다.
하지만 진짜 일을 하는 사람도 있긴 한 것 같다.
수수료가 쎄다고 들었는데...
기대는 안 하는 게 좋다.
뭔가 제대로 일해보지도 않고 리뷰를 쓴 느낌이라 마음에 걸린다. 하지만 fiverr 측은 스팸 잡으려고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긴 하다. 잡는 속도가 만들어지는 속도를 못 따라가서 문제지...
하여튼 관계자분이 이 글을 본다면 (한국어를 이해하진 못하시겠지만) 계정 생성 후 지정 일자가 지난 사용자에게만 메시지 받는 기능을 추가해주셨으면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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